경기도교육청, 올해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 선정···초중고 35개교

예산 3614억원 투입···2028년도 사업 완료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서울경제]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로 초 21교, 중 3교, 고 11교 등 총 35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2028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공동체는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참여하며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간다. 그동안 추진된 학교는 2021년 68교, 2022년 41교, 2023년 15교다.

이날 선정된 학교는 도교육청 적정성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예산 361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2024년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 학교, 학교 복합화, 안전한 학교를 목표로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