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자동차 부품업체와 400억원대 투자 협약

이해용 2024. 2.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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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는 29일 강원도청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광덕에이앤티와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에이앤티는 인천 남동구의 본사와 연구소를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 436억원을 투자하고 23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광덕에이앤티가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 부지는 2만여㎡로 인천 본사의 7배 수준"이라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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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에이앤티 본사·연구소 원주 이전…436억원 투자·237명 신규 고용
강원도와 원주시가 29일 강원도청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광덕에이앤티와 투자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는 29일 강원도청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광덕에이앤티와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광덕에이앤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에이앤티는 인천 남동구의 본사와 연구소를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 436억원을 투자하고 23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5년 내 매출 2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1977년 설립된 광덕에이앤티는 인천에 본사와 연구소, 중국과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원주 문막에는 2013년 100억원 규모의 생산 공장을 신설해 가동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광덕에이앤티가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 부지는 2만여㎡로 인천 본사의 7배 수준"이라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기업투자유치 목표를 3천억원, 신규 고용 550명 고용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특화사업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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