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우민, '금메달 프로젝트' 위해 내일부터 호주 전훈

김형열 기자 2024. 2.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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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은 오늘(29일) 저녁 열리는 대한체육회 체육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내일 곧바로 출국해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2주 동안 마이클 펠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습니다.

김우민은 올 초에도 황선우, 이호준 등 국가대표 계영 멤버들과 함께 4주간 펠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냈고,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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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민 선수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다시 호주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김우민은 오늘(29일) 저녁 열리는 대한체육회 체육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내일 곧바로 출국해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2주 동안 마이클 펠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습니다.

김우민은 올 초에도 황선우, 이호준 등 국가대표 계영 멤버들과 함께 4주간 펠페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냈고,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도 획득했습니다.

김우민은 지난 호주 전지훈련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본 데다, 펠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호주에서 훈련할 것을 권해,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결정했습니다.

김우민은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면 다음 달 19일 귀국해, 22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섭니다.

김우민은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을 받아 2022년 4월부터 3차례 계영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호주 전지훈련을 치렀지만, 계영 대표팀 동료들과 떨어져 전지훈련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영연맹은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우민과 더불어 배영의 간판 이주호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주호는 지난 도하 세계선수권 배영 200m에서 한국 배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뒤 5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웠습니다.

수영 연맹은 다음 달 열리는 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전략 종목인 800m 계영 멤버가 확정되면, 올림픽에 앞서 다시 호주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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