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K라면 열기...작년 역대 최대, 1월도 최대 수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0% 가까이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수출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91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022년보다 24.4% 늘어난 9억5200만달러로 9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발 길이로 지구 2539바퀴 돌아
29일 관세청의 ‘라면 수출 현황’에 따르면 1월 라면 수출액은 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4% 늘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월 통틀어서는 다섯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91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연도별 기준으로도 라면 수출은 상승세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022년보다 24.4% 늘어난 9억5200만달러로 9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 규모도 봉지라면 약 20억개에 해당하는 24만4000t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면발 길이로는 약 1억㎞로, 지구를 2539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라면을 수출한 국가 수도 132개국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도 132개국 중 73개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있다. 수출액을 기준으로 중국이 22.6%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13.3%), 네덜란드(6.4%)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한 라면이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적 인기 영화 오브제에서 소셜미디어 먹방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등 식품을 넘어 문화상품의 하나로 세계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0분간 20억치 주문 몰렸다”…요즘 잘 팔리는 옷은 ‘이것’ - 매일경제
- “지금 복귀하면 불이익 없나요?”…전공의 294명 병원 복귀, 문의도 잇따라 - 매일경제
- ‘100만원 꽃병’ 순식간에 다 팔려…집 꾸밀 때 필수라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속보] 정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1000명 더 늘려 의학교육 질 제고” - 매일경제
- 삼성, 중국산에 빼앗긴 엄마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미국서 칭찬받은 로봇청소기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9일 木(음력 1월 20일) - 매일경제
- 손흥민·이강인 ‘깜짝 화해’ 그 뒤에 이 사람이 있었다…선수시절 등번호도 이강인과 같은 ‘1
- “할아버지 옷 입은 거 아냐?” 놀렸다간 큰코…2030 패잘알 다 입는다 - 매일경제
- 매달 20만명 다녀갔다는데…용산의 핫플 ‘여기’ 였구나 - 매일경제
- 파리올림픽 4대 구기 종목 전멸 위기, 황선홍호는 사실상 유일한 희망…KFA는 너무 큰 짐을 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