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밀양아리랑은 처음이지'…밀양시 신규공무원 교육

안지율 기자 2024. 2.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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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아리랑 전수관에서 시청 5년 이하 신규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에 대한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어서 와, 아리랑은 처음이지?'라는 주제의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수업은 지난해 밀양아리랑 소리꾼 교육에서 강사로 참여한 곽동현 교수가 '밀양아리랑의 특징과 3대 아리랑'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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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특강, 노래,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밀양=뉴시스] 밀양아리랑 전수관에서 5년 이하 신규공무원 30여 명이 밀양아리랑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아리랑 전수관에서 시청 5년 이하 신규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에 대한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어서 와, 아리랑은 처음이지?'라는 주제의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수업은 지난해 밀양아리랑 소리꾼 교육에서 강사로 참여한 곽동현 교수가 '밀양아리랑의 특징과 3대 아리랑'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두 번째 수업은 밀양아리랑 전통 소리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이용만 감내게줄당기기 보존회장의 토속 밀양아리랑 소리와 밀양아리랑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장구 체험 수업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수업이 진행됐다. 2014년 개발된 아리랑 플래시몹은 2012년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만들었으며, 밀양아리랑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아리랑 플래시몹은 축제의 백미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들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밀양아리랑을 소개하고 플래시몹에도 참여해 아리랑 전도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지역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아리랑의 공연과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해 밀양아리랑이 글로벌 문화·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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