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A&T, 원주에 436억 투자… 자동차부품업계 변화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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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생산 기업 광덕A&T가 강원 원주 기업도시에 공장을 짓고 거점도 원주로 옮길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광덕A&T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차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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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공장·연구소 이전 계획… 237명 신규 고용 등 기대
(춘천·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인천 소재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생산 기업 광덕A&T가 강원 원주 기업도시에 공장을 짓고 거점도 원주로 옮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2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과 자동차부품업계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광덕A&T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원주시와 본사·공장·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덕A&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436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원주 기업도시 부지 2만374㎡(6163평)에 연면적 1만9835㎡(6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e-모빌리티' 산업계 및 전기차 부품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공장증설을 계획했다고 한다.
원주시는 광덕A&T의 이 같은 투자로 오는 2027년 3월까지 잠정 237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광덕A&T 이전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 공급망도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광덕A&T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차 산업 선도 기업으로 도약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덕A&T는 지난 2014년엔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 표창), 작년엔 '소재부품 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한 기업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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