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기회소득' 장애인·예술인 이어 체육인에게도 지급

수원=손대선 기자 2024. 2. 29.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적 정책인 기회소득이 장애인과 예술인에 이어 체육인들에게도 지급된다.

경기도의회는 29일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 등록 전문선수(현역, 은퇴선수)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조례 제정안 의결···11억800만원
중위소득 120% 이하 체육인에 연 150만원 지급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서울경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적 정책인 기회소득이 장애인과 예술인에 이어 체육인들에게도 지급된다.

경기도의회는 29일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 등록 전문선수(현역, 은퇴선수)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다.

도는 4월 중 사업 참여 대상 시·군, 전문가, 학계, 체육인 등이 함께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정한 후 빠르면 7월부터 실제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총예산은 도비 5억 9000만 원을 포함한 11억 8000만 원이다. 도내 체육인 786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체육계 의견수렴을 통해 대상자를 전문선수와 전문선수 출신 은퇴선수(지도자, 심판 등)를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