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 산재 예방 지원

▲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

대기업 224곳이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과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기업 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100인 이상 모기업이 사내 외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정부가 선정해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됩니다.

올해엔 대기업 224곳과 중소기업 3천373곳이 선정됐습니다.

대기업들은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에 예산과 인력을 투자해 컨설팅, 교육, 캠페인,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늘 협약식엔 SK텔레콤과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56개 사와 중소기업 56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 17곳을 지원한 엘에스엠앤엠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예산을 늘려 중소기업 16곳을 도운 아진산업이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