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컴퍼니, 신짜오 코리아마트와 연간 수출 계약 체결…전통주 베트남 수출 확대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2.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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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수출 기업 ㈜우리술컴퍼니(대표 나병수)가 베트남 시장에 전통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술컴퍼니는 베트남 한인마트인 신짜오코리아마트와 약 30만 달러 규모의 전통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술컴퍼니는 2023년 45종의 한국 전통주를 베트남에 수출하였으며, 현지 롯데마트 보틀벙커 하노이점에 입점하여 베트남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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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 우리술컴퍼니 >
전통주 수출 기업 ㈜우리술컴퍼니(대표 나병수)가 베트남 시장에 전통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술컴퍼니는 베트남 한인마트인 신짜오코리아마트와 약 30만 달러 규모의 전통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전통주 수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베트남에 전통주 및 한국 식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3월 초 전통주 약 600박스, 1만 병을 먼저 선적할 계획이며, 신짜오코리아마트뿐만 아니라 GS25 베트남 편의점, 명륜진사갈비 등 베트남에 진출한 다양한 국내 브랜드에 유통할 예정이다.

우리술컴퍼니는 2023년 45종의 한국 전통주를 베트남에 수출하였으며, 현지 롯데마트 보틀벙커 하노이점에 입점하여 베트남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현지 홍보를 위해 술의 원재료, 향미데이터, 푸드페어링이 담긴 술카드를 제작하여 현지에 배포하였으며, 45종의 전통주를 베트남 정부에 수출 품목으로 등록하였다.

신짜오코리아마트(대표 임맹산) 는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한인 마트로 총 23개 점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한국 제품들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짜오코리아마트는 K-FOOD의 인기에 맞춰, 한국 술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우리술컴퍼니와 함께 베트남의 다양한 유통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히 술을 유통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와 농식품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 활동, 판매 확대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술컴퍼니 관계자는 “베트남은 연간 16조원의 주류시장과 젊은 층 인구가 많고 소비 여력이 큰 신흥시장”이라며 “작년 전통주 수출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우리 술이 가능성이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더 많은 소비자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판촉 행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짜오코리아마트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 전통주 팝업스토어,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며 새로운 유통처를 발굴하여 전통주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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