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공산후조리원 첫 삽…내년 상반기 개원

지상 2층, 전체면적 1375㎡ 규모, 13실 모자동 갖춰

제천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제천시 제공)2024.2.29/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도내에선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첫 삽을 떴다.

시는 29일 하소동 예정지에서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했다.

제천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전체면적 1375㎡ 규모로 13실의 모자동실과 영유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시설을 갖춘다.

시는 내년 상반기쯤 산후조리원이 개원하면 타지역으로 산후조리를 떠나는 제천 산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공공 기능을 할 것"이라며 "고품격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