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비만치료제 선두주자에 집중 투자 ETF 신규 상장

전준범 기자 2024. 2.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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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송민규 미래에셋운용 FICC ETF 운용본부 팀장은 "비만 치료제 산업은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그리고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빅파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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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비만 주사제 제조사인 일라이릴리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를 개발해 유럽 전체 대장주로 떠오른 회사다.

이달 28일 기준 이 ETF의 일라이릴리(28%), 노보노디스크(28%) 투자 비중은 60%에 가깝다. 미래에셋운용은 이 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머크·암젠·로슈·화이자 등 비만 치료제 테마 관련 매출이 발생하거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글로벌 상장 기업 총 10개사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송민규 미래에셋운용 FICC ETF 운용본부 팀장은 “비만 치료제 산업은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그리고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빅파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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