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희 청주시의원, 청주신청사 건립 중단 주장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2.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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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청사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은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1년 6월 1630억 원이었던 청주신청사 공사비가 2022년 9월엔 2015억 원으로 증가했고,내년 착공할 때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사 건립이 경제적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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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조감도. 청주시 제공


청주신청사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은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1년 6월 1630억 원이었던 청주신청사 공사비가 2022년 9월엔 2015억 원으로 증가했고,내년 착공할 때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사 건립이 경제적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청사 건립으로 도심 재생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주민투표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문화제조창을 리모델링해 시청사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 시청사 부지에는 문화·예술·청년·창업 혁신센터설치와 공원화를 통해 원도심 재생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시청사 설계는 랜드마크로의 기능, 효율성과 경제성, 원도심 활성화 어느 것 하나 속시원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00억원이 기투입된 설계 예산에 대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시청사 건립 관련 공사비 문제, 행정절차의 문제에 대해 청주시 정밀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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