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까지 이제 1천만 원…비트코인, 국내서 9천만 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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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9천만 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썼습니다.
오늘(29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오후 3시 47분쯤 9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어제(28일) 8천270만 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 이후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22일 7천만 원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7일 만에 2천만 원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8천970만 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오후 4시 20분 기준 8만 3천800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바이낸스에서는 오늘 새벽 2시쯤 8만 5천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뒤 등락 중입니다.
비트코인 급등세는 결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자금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물 ETF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를 높이는데 영향을 줍니다.
실제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의 집계 결과,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현지시간 28일 기준 9천600만주 거래되면서 27일 기록했던 이전 거래량 최고치인 4천300만주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도 이날 거래량이 약 2천700만주로, 거래 첫날인 지난달 11일 거래량 1천680만주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아크 21 셰어즈 비트코인 ETF' 또한 지난달 11일보다 100만 건 많은 700만 건이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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