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 생각 없었어"…같은 아파트 동대표 숨지게 한 40대 입건

박상혁 기자 2024. 2.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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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동대표 간 다툼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50대 동대표 B씨를 폭행해 사망케 한 40대 A씨를 폭행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모두 이 아파트 동대표로서 여러 안건을 두고 수차례 이견을 보여오다가 결국 폭행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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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동대표 간 다툼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50대 동대표 B씨를 폭행해 사망케 한 40대 A씨를 폭행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모두 이 아파트 동대표로서 여러 안건을 두고 수차례 이견을 보여오다가 결국 폭행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발과 주먹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끝내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B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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