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세종 25개 학교서 늘봄학교 운영…370개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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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첫날인 다음 달 4일부터 25개 학교(읍면 19개·신도시 6개)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이 최근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한 결과 78%가 참여를 희망했다.
새 학기 시작 전에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인 만큼 학기 시작 후 학교별로 늘봄학교 수요 희망 인원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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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첫날인 다음 달 4일부터 25개 학교(읍면 19개·신도시 6개)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이 최근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한 결과 78%가 참여를 희망했다.
새 학기 시작 전에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인 만큼 학기 시작 후 학교별로 늘봄학교 수요 희망 인원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학기 시작 이후에도 늘봄학교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경우 희망 학생을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초부터 25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 준비, 운영 공간과 전담 인력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241개 교실(학교별 평균 4~5실)을 확보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370개 강좌(학교별 평균 15 개)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형 늘봄학교에서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엄마 품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 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학기 초 기본생활 익히기, 어울림 관계 맺기, 그림책 읽기 등 맞춤형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준비했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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