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2640선 약보합[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2640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에 마감했다.
이날 8.8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62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점차 매도세를 줄이다 장 막판 '사자'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10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40억원, 1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2640선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에 마감했다. 이날 8.8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62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점차 매도세를 줄이다 장 막판 '사자'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였다.
증시를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29일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세가 짙은 흐름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PCE물가 발표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됐다"며 "다만 증시 하락폭도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10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40억원, 1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넘게 떨어졌고 서비스업, 기계, 화학, 철강및금속, 보험 등이 1% 이상 밀렸다. 반면 의료정밀은 4% 넘게 올랐고 전기가스업(1.38%), 운수장비(1.26%) 증권(1.1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7% 올랐으나 SK하이닉스는 1.14% 하락했다. 그외 셀트리온(-5.42%), NAVER(-4.41%), 삼성바이오로직스(-3.37%), LG화학(-2.48%) 등이 부진한 반면 기아(5.78%), KB금융(1.93%), 포스코퓨처엠(1.28%) 등은 양호했다.
코스닥지수는 0.43포인트(0.05%) 내린 862.9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와 HLB가 각각 5% 넘게 뛰었고 에코프로비엠도 4%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성델타테크는 6% 넘게 급락했고 셀트리온제약(-4.73%), 엔켐(-3.94%), 알테오젠(-2.37%), 레인보우로보틱스(-2.18%) 등도 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