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사용자 맞춤형 광고로 미디어 지속 가능 성장 이끌 것"

조을선 기자 2024. 2. 2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오늘(29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방송학회 주관으로 열린 '광고 기반 OTT 서비스 확산에 따른 미디어·광고 생태계 변화' 세미나에서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OTT 광고 요금제와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활성화 등 광고 기반 콘텐츠 이용 확대에 따른 미디어·광고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광고 기반 OTT 서비스 확산에 따른 미디어·광고 생태계 변화 세미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오늘(29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방송학회 주관으로 열린 '광고 기반 OTT 서비스 확산에 따른 미디어·광고 생태계 변화' 세미나에서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OTT 광고 요금제와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활성화 등 광고 기반 콘텐츠 이용 확대에 따른 미디어·광고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발제자 유 교수는 광고 기반 OTT의 확산과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낙관하며 "특히 OTT가 차세대 광고 미디어로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광고 데이터를 검증하고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상연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OTT 광고 서비스 이용자의 태도와 수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김 교수는 프리미엄 구독자와 OTT 비구독자를 만족시키는 광고 요금제의 특성이 각각 다르다면서 "광고 서비스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구독자와 OTT 비구독자층을 구분해 전략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변혜민 코바코 연구위원은 많은 전문가가 앞으로가 점차 다양한 광고 유형을 도입해 시청자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수용적 태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자들은 광고가 OTT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확장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미디어와 콘텐츠의 재원으로서 광고가 지니는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코바코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