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 법안 즉각 처리를”···여경협,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박정현 기자 2024. 2.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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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 300여 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유예 법안을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충남 천안시 소노벨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전국 대의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여경협에 소속된 여성경제인 320여 명은 현수막과 피켓을 흔들며 중처법 유예 법안을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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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2024 정기총회 및 전국 대의원 연수’ 개최
29일 충남 소노벨 천안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한 여성경제인 320여 명이 손 피켓을 들고 법안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경제]

여성경제인 300여 명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유예 법안을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충남 천안시 소노벨에서 ‘2024 정기총회 및 전국 대의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로, 미래로! 도전하라 여성기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18개 지회를 이끄는 임원진 3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여경협에 소속된 여성경제인 320여 명은 현수막과 피켓을 흔들며 중처법 유예 법안을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국 대의원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협회 발전 및 주요 성과 보고가 있었다. 이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의 강연도 마련됐다. 서 교수는 ‘위기의 시대 여성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김 회장은 ‘나의 도전, 위기를 딛고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여성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을 강조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협회는 회원수가 3배 이상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초로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보조금을 100억 이상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협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충남 소노벨 천안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2024 정기총회 및 전국 대의원연수'에 참석한 여성경제인 3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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