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김해중부서, 아동안전지킴이 59명 선발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은 59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적절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에 대한 관찰로 아동 학대 피해에 직면해 있는 아동을 선별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김해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관련 주제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4일부터 1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59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나 놀이터 등 아동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순찰하며 아동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등 학교주변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치안공동체로서 아동안전지킴이의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며 "김해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아동 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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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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