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이륜차 폭주행위 등 특별 단속 실시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2.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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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1절을 앞두고 이륜차 난폭 운전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이륜차 폭주행위 등 교통안전활동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경찰은 폭주행위 다발 장소 4곳을 선정해 암행과 외근, 교통조사 등 경력과 안전공단, 지자체 등 90여 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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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평온한 일상확보를 위한 교통안전활동 강화
연합뉴스


경찰이 3·1절을 앞두고 이륜차 난폭 운전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이륜차 폭주행위 등 교통안전활동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전남경찰이 지난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륜차 폭주행위 관련 112신고는 18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국경일(3.1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30건, 법정공휴일(신정·석가탄신일·현충일) 18건, 이외 136건 발생해 특정 국경일이 아닌 날에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발생률을 보면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가 61.4%로 가장 많았고, 밤 9시부터 자정까지가 18.5%, 오전 8시부터 밤 9시가 14.1%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26.4%, 금요일 17.3%, 일요일 16.4% 순이었다.

전남경찰은 폭주행위 다발 장소 4곳을 선정해 암행과 외근, 교통조사 등 경력과 안전공단, 지자체 등 90여 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심야시간대 주요교차로와 예상 집결지 등에서 음주단속 등 교통근무와 병행한 가시적 경찰 활동을 전개해 사전에 폭주 분위기를 제압할 계획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도민에게 불편·불안을 주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유도와 사고발생 사전 예방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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