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축제' 만들어 지역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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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축제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가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5·18'과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5월을 주제로 시그니처 축제인 '오월의 광주'를 광주의 상징 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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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평가시스템 구축…자치구 예산 지원 재검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도
광주시가 '광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축제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하면 머드축제, 중국 하얼빈하면 빙등축제, 하지만 광주 하면 어떤 축제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과 한 눈에 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플랫폼도 부족하다.
광주시가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5·18'과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5월을 주제로 시그니처 축제인 '오월의 광주'를 광주의 상징 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오월의 광주'는 5·18전야행사의 축제 브랜드화와 5월 21일의 광주 시민의 날 행사를 연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형컨벤션과 전시회 등을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광주시는 특히 축제 기획단계부터 최종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평가가 좋지 않은 축제는 과감히 지원을 끊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해마다 축제 관련 예산으로 자치구에 20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각 자치구에 많은 축제들이 있다"면서 "시민들의 평가에 의해 지원을 늘리거나 줄이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수요응답형버스를 올해부터 기차역과 터미널 등 교통거점과 아시아문화전당과 비엔날레전시관 등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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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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