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 섬 배송 시작된다…‘드론실증도시’ 17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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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해 물품 배송 체계 등을 구축하는 '드론실증도시'에 인천과 부산, 제주 등 17개 지자체가 선정됐습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역에 맞춘 드론 활용 모델을 찾아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인천, 부산, 제주, 경남 창원 등 총 17개 지자체들에는 드론 배송거점 41개소와 드론 배달점 183개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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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해 물품 배송 체계 등을 구축하는 ‘드론실증도시’에 인천과 부산, 제주 등 17개 지자체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오늘(29일) 드론 상용화를 위해 추진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36개 지자체가 지원해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지역에 맞춘 드론 활용 모델을 찾아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인천, 부산, 제주, 경남 창원 등 총 17개 지자체들에는 드론 배송거점 41개소와 드론 배달점 183개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도서 지역이나 캠핑장 등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생필품 배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전라남도 등 일부 지자체들은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레저 산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함께 진행된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도 14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드론 부품 국산화, 무인기 통신기술 상용화 등 드론 상용화를 위해 필요성이 큰 분야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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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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