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다시 하락 전환…비트코인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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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7%(9.93포인트) 내린 2642.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의 이탈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05%(0.43포인트) 내린 862.9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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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강세 지속
코스닥도 하락 전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7%(9.93포인트) 내린 2642.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3147억원, 17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118억원을 순매도한 결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0.25%) △현대차(1.01%) △기아(5.78%)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1.14%)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5.42%) △POSCO홀딩스(-1.37%) △LG화학(-2.48%) 등이 내렸다.
특히 5%대 상승률을 기록한 기아는 외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는 4%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4%) △서비스(-1.80%) △기계(-1.4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료정밀(4.52%) △전기가스(1.38%) △운수장비(1.2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의 이탈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05%(0.43포인트) 내린 862.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784억원, 69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337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코스피 이전 상을 발표한 △에코프로비엠(4.10%)과 액면분할을 발표한 △에코프로(5.10%)의 강세가 지속됐다.
반면 △HLB(5.433%) △리노공업(1.71%)을 제외한 △알테오젠(-2.37%) △엔켐(-3.94%) △셀트리온제약(-4.73%) △HPSP(-1.91%) △신성델타테크(-6.39%) △레인보우로보틱스(-2.18%) 등인 내렸다.
우리기술투자(11.51%), 한화투자증권(3.49%), 위지트(4.37%)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이날 6만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에 수혜를 입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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