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6500억 "올해 EBITDA 1.6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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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주력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1조4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이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처방 확대에 힘입어 3조5000억원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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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짐펜트라' 기대감, EBITDA 1.6조 기대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에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0.7% 2%p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주력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1조4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내 품목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램시마 정맥주사(IV)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원에 달했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인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도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 2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수출명)'는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출시돼 글로벌 매출을 견인하고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도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마무리하며 사업구조 최적화를 단행했다. 합병 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재고자산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기준 60%대에서 오는 4분기 30%, 내년 4분기 20%대로 점차 개선할 계획이다. 합병 후 자본 증가로 부채비율도 37.8%에서 16.1%로 크게 줄었다.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및 허가 절차는 세계 각국에서 순항 중이다. 또 3공장 상업화 생산 및 1공장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증설을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직판 체제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 환경이 갖춰진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이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처방 확대에 힘입어 3조5000억원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6000억원, EBITDA 마진율은 4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에는 핵심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사업구조 최적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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