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즈니 순천’에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 1500억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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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즈니 순천'을 꿈꾸는 순천시가 전남도와 함께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로부터 1500억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시, 로커스와 'K디즈니 순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로커스 이외에도 31개 도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입주)의향서를 받았으며,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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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즈니 순천’을 꿈꾸는 순천시가 전남도와 함께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로부터 1500억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시, 로커스와 ‘K디즈니 순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문화콘텐츠 기업인 로커스는 협약을 통해 1525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가 이뤄지면 도내 2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협약을 계기로 본사를 순천시로 이전한다. 앵커기업 스튜디오와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는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문화콘텐츠)를 추진해 순천시가 K콘텐츠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재 육성 지원은 물론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돌봄에서 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로커스 이외에도 31개 도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입주)의향서를 받았으며,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가 월트디즈니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로커스가 픽사 스튜디오, 순천대가 캘리포니아대(UCLA) 역할을 수행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고급문화산업 전진기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K디즈니 순천’을 선도하게 될 로커스가 세계 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고, 전남의 문화콘텐츠 산업도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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