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英밥콕과 글로벌 잠수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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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영국 글로벌 방산기업 밥콕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폴란드·캐나다 등 해외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회의를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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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회의를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3000t급 잠수함 3~4척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약 2조원 규모의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추진될 캐나다의 3000t급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은 유지보수관리(MRO) 수요까지 포함할 경우 약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폴란드·캐나다 사업 수주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잠수함 프로젝트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군수지원 관련 사업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밥콕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방한해 한화오션의 잠수함 연구개발과 설계·건조 역량을 살피고 협력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밥콕과의 협력합의서 서명에 앞서 바르샤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밥콕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폴란드 잠수함 사업 관련 기술 토의도 진행했다. 아울러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PGZ의 조선소를 찾아 밥콕 폴란드 지사로부터 호위함 건조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아울러 향후 현지 시장 진출 시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했다.
정승균 부사장은 “밥콕의 풍부한 해외 ISS(잠수함 생애주기 간 후속 군수지원) 경험과 사업관리 능력은 폴란드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한화오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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