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년 목소리 군정 반영”…청년단체 연합 '사잇점' 간담회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역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한다.

괴산군은 29일 군청에서 ‘2024년 괴산군 사잇점 청년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괴산군 14개 청년단체 연합조직인 ‘사잇점’ 정승환 회장과 소속 단체 대표 회원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올해 사잇점의 운영계획 및 사업추진 협의와 2024년 청년기본계획 수립 관련 청년정책 제안,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과 의견은 관련부서 검토 후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군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가 29일 군청에서 지역 14개 청년단체 연합조직인 ‘사잇점’ 대표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는 점 역할을 한다는 의미의 ‘사잇점’은 지난 2022년 8월 △괴산군 4-H 연합회 △중원대학교 총학생회 △감물 청년농부 △청천 청년뜨락 △사리사랑 청년공동체 △불정청년 △괴산청년회의소(JC) △한살림 청년위원회 △괴산청년발전연구회 △문화학교 숲 △청년창작소 오롯 △또바기 △괴산청년귀농귀촌협의회 등 13개 단체, 277명으로 창단했다.

이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괴산 청년아카데미, 괴산청년 페스타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월 정승환 2대 회장 취임과 함께 괴산 맘카페(대표 임수빈, 멤버수 2422명)가 새로이 참여해 현재 14개 단체, 37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 중이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