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공기관 SOC 투자·민간투자사업 상반기 신속집행"

박광범 기자 2024. 2.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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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경기 부진 흐름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SOC) 및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 신속 집행을 가속화한다.

김 차관은 "정부는 연초 건설경기 부진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 SOC 사업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고 있다"며 "주요 29개 공공기관이 연간 목표 63조5000억원, 상반기 집행목표 34조9000억원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소관 공공기관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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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2024.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정부가 건설경기 부진 흐름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SOC) 및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 신속 집행을 가속화한다. 현장방문 및 점검을 강화해 집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 투자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신속집행 현장점검 추진현항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연초 건설경기 부진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 SOC 사업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고 있다"며 "주요 29개 공공기관이 연간 목표 63조5000억원, 상반기 집행목표 34조9000억원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소관 공공기관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계절·연휴요인 등이 줄어드는 2월 말부터 SOC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민간투자 사업의 경우 연간 5조7000억원, 상반기 2조7000억원을 목표로 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만큼 집행이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현황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 차관은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자체 집행현장을 총 13회 방문해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정책효과 체감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며 각 부처 산하 일선기관들의 집행상황도 함께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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