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게 포스텍 의대 설립 건의

경북=심용훈 기자 2024. 2.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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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 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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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포스코에서 병원 건립하면 연구중심의대도 가능"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경북지역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 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날 이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에게 직접 연락해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포스텍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 등의 요건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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