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에 적극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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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2023년 사업 최초 시행부터 적극 참여해 전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해 인천·포항·당진·부산 전 사업장 30여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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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국제강 인천공장·당진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이 선정서를 받았다. 이어 두 회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이 그룹을 분할하고 사내 하도급을 직영화했음에도 외주사·사외협력사·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안전보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는 의미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올해 1월 직고용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기법의 전수 및 실행력 강화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중점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활동 지원 등 참여 업체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 활동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23년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해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하여 실천하며 정부가 기술·재정적 지원 및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동국제강그룹은 2023년 사업 최초 시행부터 적극 참여해 전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해 인천·포항·당진·부산 전 사업장 30여개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파트너사와 안전보건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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