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전남 대안 세력 우뚝 설 것"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4. 2.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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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이 전남의 대안 세력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이보라미 후보는 "영암군의원과 전남도의원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현장을 담은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다"며 "가장 중요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하는 등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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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현장 상무위원회. 녹색정의당 전남도당 제공


녹색정의당이 전남의 대안 세력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녹색정의당은 29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현장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장 상무위에는 김준우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 박명기 전남도당 위원장·이보라미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항상 민주당 중심의 지역 정치 체제 속에서 비판 세력, 대안세력으로서 진보 정치를 선택해 주신 전남도민분들께 인사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의 변화된 모습만큼 지난 선거에서처럼 전남도민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저희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찬휘 공동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며 28일 '기후미래 택배'를 배송했지만 녹색정의당은 그 택배를 반송한다"며 "반송 사유는 '너무 위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무탄소' 에너지 전환으로 변질시킨 다음, 소형모듈원자로 등 핵발전을 늘리는 방향으로 '무탄소'를 달성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후위기를 피하려고 10만년간 안전하게 보관할 기술도 장소도 없는 '사용후 핵연료'를 짊어지고 살겠다는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박명기 전남도당 위원장은 "목포해양대학과 인천대의 통합은 대학 설립 근거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데, 이번 통합 논의는 일부 교수들의 편향적인 의견이 다수 반영된 황당무계한 결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보라미 후보는 "영암군의원과 전남도의원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현장을 담은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다"며 "가장 중요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하는 등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라미 후보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지막 종착지인 녹색정의당이 대한민국의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존재할 수 있도록 전남도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거대 양당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세력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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