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추천인에게 10% 혜택 제공

3월1일부터 ‘곡성친추’ 이벤트 시작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고향사랑기부제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의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친추’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의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2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모금액을 늘리기 위해 ‘곡성친추’ 이벤트를  3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기부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민이 가족·친구·동료 등을 대상으로 곡성군에 기부를 권유하고, 이를 통해 실제로 기부가 이루어질 경우 추천인에게 기부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는 곡성군청 홈페이지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지역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참여자는 곡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곡성심청상품권을 지류나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의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1월부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1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근 대도시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주 2회 방문해 진료하고,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모금 목표액은 8000만원이며, 9월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