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2640선 겨우 사수

성진우 2024. 2. 29.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93포인트(0.37%) 하락한 2642.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5%) 내린 862.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4포인트(0.1%) 내린 862.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잠시 상승하다 다시 하락 전환
기아, 6%대 ↑…시총 50조원 돌파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93포인트(0.37%) 하락한 264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81포인트(0.33%) 내린 2643.48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2630선까지 밀렸다. 수급별로 기관은 507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107억원, 외국인은 178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단 중 SK하이닉스(-1.14%)가 파란불을 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밀린 가운데 셀트리온(-5.42%), POSCO홀딩스(-1.37%), LG화학(-2.48%)도 하락했다. NAVER도 4%대 내렸다. 다만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0.25%), KB금융(1.93%)은 상승했다. 기아가 6% 가까이 뛰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50조원을 넘겼다. 현대차도 1%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특히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11.51%)에 매수세가 몰렸다. 역시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우(6.42%), 한화투자증권(3.49%)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5%) 내린 862.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4포인트(0.1%) 내린 862.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잠시 상승 전환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1346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794억원, 외국인이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은 대체로 하락했다. 알테오젠(-2.37%), 엔켐(-3.94%), 셀트리온제약(-4.73%)이 내렸다. 신성델타테크는 6%대 밀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2%대 하락했다. 다만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4.1%), 에코프로(5.1%)가 상승했다. HLB도 5%대 뛰었다. 리노공업(1.71%), 솔브레인(1.68%)도 빨간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3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