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사법 조치"…마사회, 온라인발매 연계 유사행위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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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개시한 온라인 발매 시범운영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식운영 대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범운영 점검단' 제2차 회의를 최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시범운영 개시 이후 온라인 경주영상 무단 송출, 신종 경마방 가맹점 모집 등 합법 온라인 경마 정보를 이용한 불법적 움직임이 우려되고 있다"며 "2차 회의에서는 유사행위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과 법적 조치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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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개시한 온라인 발매 시범운영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식운영 대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범운영 점검단' 제2차 회의를 최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중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이번 점검단 회의에는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조윤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한 위원 7명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온라인 발매의 시범운영 실적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제언과 개선안을 제시하는 기구다.
마사회 관계자는 "시범운영 개시 이후 온라인 경주영상 무단 송출, 신종 경마방 가맹점 모집 등 합법 온라인 경마 정보를 이용한 불법적 움직임이 우려되고 있다"며 "2차 회의에서는 유사행위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과 법적 조치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공정관리처 산하에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유사행위 동향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관련법 위반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사법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마사회 소속이 아닌 자가 경마 및 승마투표와 유사한 행위를 하는 것은 마사회법 위반에 따른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유사행위 행태가 포착됨에 따라 특별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단속을 강화해 불법 경마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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