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발전협,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 촉구 건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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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케이블카가 착공을 앞둔 막바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주발전협의회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주발전협의회 허령 회장과 회원 30여 명은 2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찾아 케이블카사업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서울주발전협의회는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110만 울산시민의 오랜 바람이며 숙원사업"이라며 "20년 넘게 진척 없이 표류하고 있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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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영남알프스케이블카가 착공을 앞둔 막바지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주발전협의회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주발전협의회 허령 회장과 회원 30여 명은 2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찾아 케이블카사업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서울주발전협의회는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110만 울산시민의 오랜 바람이며 숙원사업"이라며 "20년 넘게 진척 없이 표류하고 있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최신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자연 훼손이 거의 없는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케이블카 설치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전부 해결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수많은 등산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분별한 등산로를 줄일 수 있어 오히려 자연과 생태 식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대한노인회 울산 울주군지회도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등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등억지구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신불산군립공원 일대 약 2.48㎞ 구간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644억 원이며 전액 민자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 케이블카를 비롯해 상부정류장(지상 2층, 연면적 786㎡), 하부정류장(지상 2층, 연면적 3123㎡),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올해 6월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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