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족 꼼짝마" 전남경찰 3·1절 난폭 이륜차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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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이 3·1절을 앞두고 도심에서 오토바이(이륜차) 난폭 운전자 이른바 '폭주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부터 이륜차 폭주행위 등 교통안전활동 특별 단속을 올해 말까지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륜차 폭주행위는 지역민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전남경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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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행위 신고 작년 184건
새벽 12~4시 61% 최다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이 3·1절을 앞두고 도심에서 오토바이(이륜차) 난폭 운전자 이른바 '폭주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부터 이륜차 폭주행위 등 교통안전활동 특별 단속을 올해 말까지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륜차 폭주행위는 지역민을 불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전남경찰의 설명이다.
전남경찰이 지난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륜차 폭주행위 관련 112신고는 184건이 접수됐다.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에는 30건, 법정 공휴일에는 18건이 접수됐다. 이외 136건 발생하는 등 국경일이 아닌 평상시에도 이륜차 폭주행위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 발생률을 보면 오전 12시부터 4시 사이가 61.4%로 가장 많았고, 오후 9시부터 오전 12시가 18.5%,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가 14.1%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26.4%, 금요일 17.3%, 일요일 16.4% 순이었다.
전남경찰은 폭주행위 다발 장소 4개소를 선정해 암행과 외근, 교통조사 등 경력과 안전공단, 지자체 등 총 96여명을 동원해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심야시간대 주요 교차로와 예상 집결지 등에서 음주단속 등 일상적인 교통근무와 병행한 가시적 경찰 활동을 펼쳐 사전에 범죄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지역민에게 불편과 불안을 주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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