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국가연구소대학 발전에 기여 교원 7명 명예교수 추대

김태진 기자 2024. 2.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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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대전)는 29일 국가연구소 기반 고유의 특성화 교육 발전에 공헌한 5개 스쿨 교원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명예교수로 추대된 교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안종석, 원미선, 오희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김상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쿨 이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이중기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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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UST 명예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ST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대전)는 29일 국가연구소 기반 고유의 특성화 교육 발전에 공헌한 5개 스쿨 교원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명예교수로 추대된 교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안종석, 원미선, 오희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김상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쿨 이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이중기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이다.

UST 명예교수는 UST 교원으로 15년 이상 재직하고 재직 중 교육·학술 업적이 매우 커 타 교원의 모범이 되는 사람, 재직기간이 15년 미만이더라도 대표 교수 등 보직을 역임한 사람, UST 총장을 역임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대한다.

이재천 명예교수는 2004년 UST 개교와 함께 UST-KIGAM 스쿨 교원으로 임용돼 20년간 교원으로 재임하며 9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교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 폐자원 활용을 위한 ‘자원순환공학’ 전공 개설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우수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오희목 명예교수는 정년퇴임까지 17년간 UST-KRIBB 스쿨 교수로 재직, 전공책임교수를 역임하며 환경과 미세조류 분야의 강의를 담당, 9명의 석·박사를 양성했다.

이 졸업생들은 졸업생은 현재 바이오기업 CTO, 국립대학, 국공립연구소에서 바이오, 환경,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UST-KIST 스쿨 이중기 교수는 16년간 UST 교수로 재직하며 8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숨바와기술대학교 총장, 해외 대학 교수로 진출한 이후에도 UST와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UST는 퇴직 우수 과학자들이 후학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명예교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021년에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인 신희섭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을 교원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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