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기여 경찰관에 감사장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29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최재호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과 김용민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 과장과 김 경위는 학생을 보호하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악성 민원을 근절한 공이 크며, 여성청소년과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수년간 많은 교원과 공무원 등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해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피해를 준 민원인을 검거해 교원이 안전하게 수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 선도를 위해서도 다양한 예방·지원활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경찰청 JSS(제주보안관시스템)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기관과 함께 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관리자·업무담당자 연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2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각급 학교 교장, 교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학교폭력 발생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다음 달부터 도교육청에서 운영되는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은 학교폭력 발생 시 원스톱으로 사안 처리, 피해 회복, 화해 조정,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안 조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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