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두곡문화복합단지 미술관 조성 투자 협약

2026년 준공…5년 내 개관 10년 간 사용

횡성 미술관 건립 확정 협약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두곡문화복합단지 내 횡성미술관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자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곡문화복합단지 6만4046㎡ 부지에 2026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해 전관과 수장고, 정원, 휴게시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 미술관을 조성한다.

올해 말까지 미술관 설립을 위한 건축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협약 조건은 5년 내 미술관 개관과 10년간 사용이다.

투자자는 대규모 재원을 동원할 수 있고 유명 미술품 보유·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하다.

김명기 군수는 "민간 투자로 조성되는 미술관이 서울시 문화자원센터, 강원도 교육연수원 분원, 목재문화체험장과 함께 클러스터를 이뤄 횡성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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