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반대해” 주민에 쇠구슬 보복한 진천군 이장 구속

안영록 2024. 2.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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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대로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은 것에 앙심을 품은 60대가 주민들에게 보복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덕산읍 전 마을 이장 6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차량을 몰고 다니며 새총을 이용해 주민이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에 쇠구슬을 발사, 다섯 차례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주민 반대로 이장직에서 퇴출 되자, 자신을 반대한 이들을 찾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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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주민 반대로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은 것에 앙심을 품은 60대가 주민들에게 보복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덕산읍 전 마을 이장 6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차량을 몰고 다니며 새총을 이용해 주민이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에 쇠구슬을 발사, 다섯 차례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로고. [사진=아이뉴스24 DB]

그는 지난 2022년 9월 주민 반대로 이장직에서 퇴출 되자, 자신을 반대한 이들을 찾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25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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