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올해 출생 아동에 '출생축하금' 쏜다

출생축하금 대상 4월 공지…금고별 지원 금액 상이

MG새마을금고 올해 출생한 아동에게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MG새마을금고가 올해 출생한 아동에게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시행하는 출생 아동 지원 사업이다.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을 개설할 경우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 아동 통장에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만 명 출생 아동에게 25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총 10억 원(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5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재단과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출생축하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양 기간이 의논한 뒤 오는 4월 공지할 예정이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출생축하금 금액은 지역 금고마다 달라 가입 전 지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