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국민의힘 최지우 “허위사실 유포 엄태영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 최지우 예비후보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엄태영 의원을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지우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태영 의원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 이행률이 55.4%(56개 중 31개 완료)로 충북에서 상위권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 최지우 예비후보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엄태영 의원을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지우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태영 의원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 이행률이 55.4%(56개 중 31개 완료)로 충북에서 상위권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 방송에서 지난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월 말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공약 이행 분석 결과’ 자료를 인용해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이 16.07%(공약 56개 중 9개 완료)라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 의원 측은 지난 16일 공약 이행률이 55.4%라는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약 이행률은 당내 경선이나 총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고, 경선 일이 임박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지우 예비후보는 자신을 지지했던 같은 당 송수연 제천시의원이 최근 사퇴한 것과 관련해 “제천의 정치 카르텔은 현 의원을 지지하지 않으면 배신자로 낙인 찍고 집단 따돌림을 하고 있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정치 카르텔을 반드시 혁파할 것이며, 엄 의원은 지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지우 예비후보는 제천·단양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엄태영 의원과 양자 경선을 벌였으나 탈락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신증권, PF 우발부채 리스크에 CP 한도 확대
- 대법, '윤미향 집유' 확정…의원직 끝난 뒤 '뒷북 판결'
- 자수는 늦더니…'음주 뺑소니' 김호중, 실형 선고에 '즉각 항소'
- '내가 김건희랑 친하다고?'…이영애, 친분설 제기한 유튜버와 화해 거부
-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1.9조…14%↑(종합)
- 악성 민원에 시달린다면?…서울시, '콜센터 상담사' 대응매뉴얼 제공
- 아모레퍼시픽재단, 생물 다양성 주제 '더 젠가' 전시
- "교수 조롱·난장판…동덕여대 시위, 불법 넘나드는 비문명의 끝" 이기인 질타
- 아무 이유 없이 초등생 머리 박고 도망간 '박치기 아저씨' 드디어 잡혔다
- "위축되는 주택시장"…수도권 주택경기 전망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