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하이브에 SM 주식 1000억 원대 매각 "풋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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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 이수만 씨가 보유 중이던 주식을 하이브에 1000억 원 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가 이 주식을 취득한 목적에 대해 "이수만 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수만 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4.8%를 약 4,228억 원에 매각했고, 하이브는 이수만 씨의 나머지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사겠다며 풋옵션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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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 이수만 씨가 보유 중이던 주식을 하이브에 1000억 원 대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8일 하이브는 SM 주식 86만 8,948 주를 현금 1,042억 7,376만 원에 오는 3월 7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인수가는 이날 종가 7만 9,500원보다 51% 높은 12만 원이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가 이 주식을 취득한 목적에 대해 "이수만 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라고 밝혔다.
풋옵션은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 또는 그 이전에 일정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지난해 2월 하이브와 카카오 사이 SM 인수전이 벌어졌다. 당시 이수만 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4.8%를 약 4,228억 원에 매각했고, 하이브는 이수만 씨의 나머지 주식을 주당 12만 원에 사겠다며 풋옵션을 부여했다.
이 거래 종결 후 1년이 지난 이점에서 이수만 씨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번 하이브의 추가 주식 매수가 이뤄졌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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