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 집에서 즐기자”…할인 행사에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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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달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돼지고기 할인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50% 할인', '990원 특가' 등 삼겹살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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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등 마트서도 반값할인
삼겹살 소매가격 올해 하락세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100g당 국내산 삼겹살 소매 가격은 2331원으로 올 초 2443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입산 삼겹살 가격도 같은 기간 1556원에서 1486원으로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삼겹살 가격은 1인분에 1만 9429원(서울시, 200g 환산 기준)으로 2만원에 육박한다. 소비자 가격보다 외식가격이 약 4배 이상 높은 셈이다.
한돈 및 유통업계에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펼친 영향으로 보인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2024 ‘3.3 한돈 삼겹살데이, 한돈이 국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한돈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양돈농협, 강원양돈농협, 아이포크 총 3개의 한돈 브랜드가 참여해 한돈 ‘원플러스원(1+1)’ 판매 혜택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한돈을 찾는 소비자 구매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 시작 4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에서도 할인행사를 마련해 삼겹살데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협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지부 및 지역판매처와 연계해 한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농협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2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해 라이블리, 양돈농협, 유통계열사 등에서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편의점 및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서도 부위별로 한돈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달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오겹살, 목살 500g을 8800원에 판매한다. 가장 인기 높은 품목인 우월한우 1++ 국거리 300g은 9900원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50% 할인’, ‘990원 특가’ 등 삼겹살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일부터 6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오프라인 고객에게는 100g당 990원, 온라인 고객에게는 115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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