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임종석 왕십리 유세는‥"당에 공을 넘긴 것"‥"당에 남아 전당대회 노릴 것"
[뉴스외전]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부위원장 /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Q. 총선 41일 앞두고 드디어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게 결과를 보면 사실 지역구 254석 그리고 비례는 1석이 줄어서 46석, 300석 정원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건데 국민들 보시기에는 끝까지 뭘 그렇게 서로 타협이 안 됐을까, 이렇게 나올걸. 이렇게 보실 것 같아요?
Q.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을 연계해서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정리가 되면서 오늘 쌍특검법도 재표결하기로 됐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구도상으로는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Q. 말씀하신 것처럼 공천 과정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쌍특검법 재표결에 이탈표가 반영이 될 것인가, 이런 계산들이 있었는데 변수가 있을까요?
Q. 민주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틀 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로 당내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데, 오늘 친문 주요 인사인 홍영표 의원에 대해서 결국 낙천 결정이 났습니다. 공관위가 홍영표 의원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게 바로 어제였는데 하루 만에 전략공관위가 이 지역 경선자를 발표해버리면서 홍 의원은 컷오프로 정리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오늘 발표에서는 김근택계로 분류되는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에는 친명 영입인재인 김남근 변호사가 전략 공천됐는데, 당장 기동민 의원은 기자회견 열고 반발했는데요. 지금 당내에서 당사자들을 비롯해서 반발의 수위가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Q. 임종석 전 실장은 어제저녁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지역구에 가서 거리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본인 경선 배제를 재차 재고해줄 것을 요청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실까요?
[임종석/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어제)] "민주당이 하나로 꼭 통합을 해서 이번 총선에서 이겨달라는 간절한 마음 한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간절한 마음을 당 지도부에서 저는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는 송갑석 그리고 윤영찬 의원, 비명계 의원들이 함께했는데 당이 재고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는 게 중론이에요?
Q. 임종석 전 실장의 거취를 어떻게 전망하세요?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인터뷰에서 임 전 실장만큼은 탈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전망을 하더라고요.
Q. 이재명 대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임종석 전 실장의 기자회견이 있었고 이어서 설훈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도 있었는데 그 즈음에 이재명 대표의 발언도 나와 그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런 점은 있습니다. 경기를 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규칙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탈당도 입당도 자유다. 이게 화제가 됐었는데 이거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셨어요?
Q. 당 안팎에서는 친명 위주의 공천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공정한 시스템, 시스템 공천 이거를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시각차는 어떻게 보세요?
Q. 임 전 실장 관련해서는 이미 계파갈등의 어떤 상징이 되어버렸고 이해찬 고문까지 나서서 임 전 실장의 공천은 권했다, 이렇게까지 알려졌습니다. 왜 당이 임전 실장 공천을 배제했을까, 이런 의문이 나오는 건 왜라고 보세요?
Q. 어제 이재명 대표가 언론 보도에 대한 유감도 표현을 했습니다. 민주당에는 친명, 비명 갈등 프레임을 부각시키고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공천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보도한다. 이런 취지였는데 어때요, 동의하세요?
Q. 국민의힘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현재 159곳에 공천을 마무리했고요. 어제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에서는 영남 현역 3명이 탈락하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지역구 현역 불패는 깨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현역 18명 가운데 15명이 공천받거나 결선 진출하면서 여전히 물갈이는 없는 공천이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두 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Q. 여전히 조용한 국민의힘 공천에는 감동이 없다. 또 될 사람은 다 되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민주당이 하고 있는 건 쇄신입니까? 그렇게 보십니까? 그건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잖아요. 그렇죠? 저희는 룰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그리고 그런 부족한 부분을 비례 같은 데서 보완할 겁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Q. 지금 공관위가 발표를 미루어 두고 있는 강세 지역, 앞으로 관전 포인트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Q. 당이 이 지역들에 대해서 공천 발표를 미루고 있으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세요?
Q.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었는데 이 의미는 어떻게 보십니까?
Q. 최근에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 다 총선용이다, 이런 시각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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