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25.32%를 소유한 박기태 아이언디바이스 대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2008년에 설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300만주로, 상장예정주식수(1365만3263주)의 21.97%에 해당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25.32%를 소유한 박기태 아이언디바이스 대표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2008년에 설립했다. 디지털, 아날로그, 전력이 모두 혼재된 싱글 칩 설계와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오디오앰프 칩을 제조하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설립 초기부터 유럽(덴마크) 고객사의 고급 오디오 앰프 칩을 개발해 왔다. 하이엔드 오디오 적용 기술을 단일 실리콘 스마트 오디오앰프 칩(SoC)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자체 지식재산(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상에서 음악, 게임, 동영상, 영상통화, 비대면회의 등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고성능 오디오 앰프 칩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오디오 칩 시장이 2025년 약 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원익투자파트너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위벤처스 등도 추가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내 대표 전력반도체(PMIC) 팹리스 업체인 실리콘마이터스가 전략 투자자이면서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실리콘마이터스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PMIC는 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적절하게 변환•배분•제어하는 반도체 칩으로,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아이언디바이스 23.67%를 확보한 2대 주주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연 4.5% 금리에 비과세 혜택…‘이런 상품’에 이벤트까지 있다니 - 매일경제
- “90분간 20억치 주문 몰렸다”…요즘 잘 팔리는 옷은 ‘이것’ - 매일경제
- “지금 복귀하면 불이익 없나요?”…전공의 294명 병원 복귀, 문의도 잇따라 - 매일경제
- ‘100만원 꽃병’ 순식간에 다 팔려…집 꾸밀 때 필수라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속보] 정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1000명 더 늘려 의학교육 질 제고” - 매일경제
- 여야, 선거구 획정 전격 합의···비례 1석 줄이기로 - 매일경제
- “사위가 내 딸을 하루 10시간씩”…장인이 폭로한 충격적 내용, 전직 군인 ‘결국’ - 매일경제
- 삼성, 중국산에 빼앗긴 엄마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미국서 칭찬받은 로봇청소기 - 매일경제
- 손흥민·이강인 ‘깜짝 화해’ 그 뒤에 이 사람이 있었다…선수시절 등번호도 이강인과 같은 ‘1
- 파리올림픽 4대 구기 종목 전멸 위기, 황선홍호는 사실상 유일한 희망…KFA는 너무 큰 짐을 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