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박이택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 철회하라"

박우경 기자 2024. 2.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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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9일 성명을 내고 국가보훈부에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가보훈부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대거 속해 있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무리하게 지정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 28일에는 그를 지키기 위해 독립기념관 이사회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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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저자들
속해 있는 연구소 논란
[서울=뉴시스] 독립기념관 전경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4.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9일 성명을 내고 국가보훈부에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가보훈부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대거 속해 있는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무리하게 지정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 28일에는 그를 지키기 위해 독립기념관 이사회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기관도 아닌 항일독립지사들의 애국 충절의 정신이 살아있는 독립기념관에 일제의 식민지배를 옹호한다는 의심을 받는 연구소 소장을 임명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가보훈부는 더 이상 항일독립지사들을 모욕하지 말고 독립운동 정신을 퇴색시키는 박이택 소장의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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