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교섭 재개…사측 2.8%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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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이 결렬된 지 9일 만에 재개한다.
하지만 사측이 임금협상안을 마련해 노조에 제시하면서 중노위 조정 일정은 연기됐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책정했지만, 노조 공동교섭단이 반발해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번 임금협상은 대표 교섭권을 얻은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교섭을 병합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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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이 결렬된 지 9일 만에 재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대표 교섭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이날 7차 교섭을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사측 안이 없다며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전까지 사측은 임금 공통인상률 2.5%를 제시했다. 개인별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하면 평균 인상률이 4.6%라는 입장이다. 반대로 노조는 임금인상률 8.1%를 요구한다.
중노위는 조정위원회를 꾸려 10일간 조정 기간을 갖는다. 조정안이 성립되지 않으면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한다.
하지만 사측이 임금협상안을 마련해 노조에 제시하면서 중노위 조정 일정은 연기됐다. 사측은 임금 공통인상률 2.8%와 장기근속휴가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책정했지만, 노조 공동교섭단이 반발해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번 임금협상은 대표 교섭권을 얻은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지난해와 올해 교섭을 병합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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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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