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최저 3.2~3.5% 유지
윤지원 기자 2024. 2. 29. 15:05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가 동결된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보금자리론 3월 금리가 동결되면서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금리가 만기 10녀짜리 연 4.20%부터 50년 만기 4.50% 까지로 순차 유지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대출약정 및 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타 보금자리론 보다 0.1%포인트(p) 금리가 낮다.
추가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대출을 받을 때는 우대금리 최대 1.0%p가 적용돼 최저 연 3.20%(10년)~ 3.50%(50년) 금리로 빌릴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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