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정책 건의과제 진행 상황 확인 '우문현답' 시스템 구축

시설 둘러보는 오영주 장관 (서울=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광주에 위치한 ㈜옵토닉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4.2.26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말 정책 대상자들이 건의한 과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우문현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연초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 소통을 강조해 지난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27차례 현장 소통을 진행하고 142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중기부는 오 장관의 현장 행보 시 확인한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조속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담당 과장이 건의 사항 내부 검토 후 직접 현장을 재방문해 처리 현황과 정책화 방향에 대해 답변하고 진행 상황을 상시 체크할 수 있는 우문현답 게시판을 구축 중이다.

중기부는 우문현답 노트를 연계로 담당과장의 현장 행보를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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